[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정영덕 무안군수 예비후보는 25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4년전 무안군민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후보로 공천장을 받고도 ‘조작된 미투사건’으로 후보등록 3일전에 일방적으로 공천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미투사건은 법정에서 무죄선고를 받았으며, 무안군 장애인단체장이 한 여성을 회유해 거사를 꾸몄고, 그 중심에 김산 군수가 있었다는 사실이 더불어민주당 감찰을 통해 밝혀져 이번에 김산 군수가 공천에서 배제됐다는 내용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고 말했다.
정영덕 후보는 “놀랍게도 서삼석의원의 최측근인 장애인단체회장은 ”박모씨와 모의해 사건을 만들어 사죄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왔으며, 공천탈락 당시 서삼석의원이 의견진술을 못하게 방해하는 등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자신의 공천취소와 김산군수의 공천배제 등의 중심에 있는 서삼석국회의원은 군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과 몸통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예비후보 공천과정을 철저히 조사하고 진상을 규명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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