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CJ올리브네트웍스, AI·AR 신기술로 산업안전 지킨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증강현실 전문 기업 아리아엣지와 파트너십 체결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작업자의 안전보건을 위한 산업안전 솔루션 3종을 개발했다.

현장 작업자가 AR SIS를 통해 장비를 점검하는 모습. 디지털 기기로 설비에 부착된 지능형 마크를 태그하면 오른쪽처럼 점검 목록이 AR로 표시된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현장 작업자가 AR SIS를 통해 장비를 점검하는 모습. 디지털 기기로 설비에 부착된 지능형 마크를 태그하면 오른쪽처럼 점검 목록이 AR로 표시된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내 증강현실(AR) 전문 기업 아리아엣지(대표이사 박종일)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증강현실 기반 산업설비 점검 시스템 ▲원격 협업 AR 솔루션 ▲복장 규정 출입 시스템 등을 개발해 선보였다.

증강현실 기반 산업설비 점검 시스템(AR SIS)은 작업 과정을 AR 기술로 점검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현장에 있는 지능형 마커를 태그하면 AR로 작업 목록이 표시되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AR SIS를 도입하면 수기 점검 방식에 비해 작업 오류를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고 데이터를 자동으로 저장할 수 있어 이력 관리가 간편하다. 또한 지능형 마커는 QR코드에 비해 인식 시간이 짧고 위·변조가 어려워 보안에 강하며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도 높일 수 있다.

AR SIS로 점검한 데이터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법적 분쟁 시 증빙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안전보건 리스크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AR을 활용한 또다른 솔루션인 원격 협업 AR 솔루션은 공간의 제약없이 현장 작업자와 원격지 전문가가 소통할 수 있는 협업 도구다.

현장 작업자가 보유한 스마트 기기와 원격지 관리자의 PC를 하나의 서버로 연결해 현장 작업자는 현장 영상과 음성 등을 송신하고 관리자는 수신된 영상에 시각적 요소와 음성을 추가해 송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제품 수리를 위해 작업자가 제품을 촬영하면 관리자는 원격지에서 해당 영상에 선 드로잉이나 화살표, 텍스트, 이미지 등을 추가하며 수리 방법을 실시간으로 설명할 수 있다.

원격 협업 AR 솔루션은 국내외 제품 수리 외에도 원격 가이드, 화상교육, 화상회의 등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

스마트 미러(Smart Mirror)는 보호복이나 위생복, 장갑, 마스크 등을 착용해야 하는 식품공장, 제약사 연구소, 반도체 설비 등에서 활용 가능한 복장 규정 출입 시스템이다.

사용자의 작업복 착용 여부와 작업자의 신원을 동시에 확인 할 수 있는 키오스크 형태의 출입 제어 시스템으로, RFID나 홍채인식으로 작업자를 확인하고, 비전 AI 기술로 복장과 작업 도구 등을 실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다.

작업자의 복장이 규정에 어긋난 경우 사이렌 또는 SMS로 실시간 통보되며, 출입 데이터를 전산화하여 작업자 관리를 효율화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센터 관계자는 "비전AI와 AR 등 신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재해를 예방하고 작업자들의 안전까지 고려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작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환경을 개선하여 ESG 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CJ올리브네트웍스, AI·AR 신기술로 산업안전 지킨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