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시민과 환경지킴이활동가들이 지구의날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충청남도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이하 연합)과 린데코리아 탕정공장은 23일 천안 광덕산 일대에서 '시민의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연합은 매년 식목일과 지구의날을 기념해 린데코리아 탕정공장의 지원을 받아 광덕산 일대에 1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생태계 복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린데코리아 탕정공장 관계자, 광덕산환경교육센터·충남유아환경교육관 활동가 등 50여명이 참여해 산철쭉 등을 심고, 묘목을 분양했다.
특히 이날에는 등산을 하기위해 광덕산을 찾은 시민 200여명도 뜻깊은 행사에 동참했다.
어린이환경지킴이활동가로 행사에 참여한 정예현(5) 군은 "나무 심는게 너무 재미있어요"라며 "어린이집 친구들이랑 또 오고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상호 연합 사무국장은 "광덕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생물을 보유하고 있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유지하고 있다"며 "광덕산 생태계 보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용 가스·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인 린데코리아는 나무심기 프로젝트, 도시락 배달봉사, 김장나눔 봉사 등 매년 전국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