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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 투입 누리호 후속사업 예타 선정…'아포피스' 탐사사업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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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예타총괄위원회

3천873억원 규모의 우리나라 소행성 탐사선 프로젝트에 제동이 걸렸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3천873억원 규모의 우리나라 소행성 탐사선 프로젝트에 제동이 걸렸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약 2조원 규모의 누리호 후속개발사업이 다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받게 됐다. 국내 우주연구 분야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주목받아 온 소행성 '아포피스' 근접 탐사 사업은 예타 대상 사업 선정에서 탈락해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예비타당성조사 총괄위원회를 열어 2022년도 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과기정통부의 누리호 후속사업인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1조9천330억원), 산업통상자원부의 'K-카본 플래그십 기술개발사업'(5천110억원), 환경부의 '순환경제 이행 핵심기술개발 사업'(5천970억원) 등 3건이다.

누리호 후속사업은 지난해 예타에서 일부(누리호 신뢰성 향상을 위한 반복 발사)만 통과되고 개량형 로켓 개발사업이 탈락함에 따라 다시 기획된 사업이다.

아포피스 탐사사업은 국내 우주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단체들이 예타 대상 선정을 앞두고 지지선언까지했지만 결국 선정되지 못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아직 담당부처에서 정책적 의사결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사업이어서 예타 사업으로 선정하기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날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3개 사업은 앞으로 약 6개월에 걸쳐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기관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심사를 받게 된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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