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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국채금리 하락·주요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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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강세 지속…1239.0원 마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의 하락 전환과 테슬라 등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9.52포인트(0.35%) 오른 2728.21로 마감했다.

연기금(757억원)을 비롯한 기관이 6천37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천671억원, 577억원을 순매도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사진=조은수 기자]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했다. 삼성전기가 애플의 M시리즈에 반도체 기판을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과 미국 반도체기업 ASML, IBM의 실적 호조에 따라 업종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2차전지 소재주도 상승했다. 테슬라의 호실적 발표와 하반기 유럽 시장 수요 회복 기대감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을 담고 네이버, 카카오, 하이브 등을 덜어냈다. 외국인은 코스모신소재, 포스코홀딩스, 삼성전기 등을 사들이고 삼성전자, 카카오, LG화학 등을 팔았다.

대형주 중에서 포스코홀딩스가 3%대 강세를 보였고 삼성물산, LG전자 등도 1%대로 올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네이버, 카카오 등이 1%대로 내렸고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 등도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 건설업, 전기가스 등은 오른 반면 의료정밀, 섬유의복, 음식료업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75포인트(0.08%) 상승한 929.68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341억원, 개인이 113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319억원을 팔았다.

기관은 엘앤에프, 씨젠, 동진쎄미켐 등을 순매수하고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 와이지엔터 등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엘앤에프, 삼강엠앤티, 테스나 등을 담고 펄어비스, 천보, 아프리카TV 등을 덜어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동진쎄미켐, 엘앤에프, 씨젠 등은 오른 반면 펄어비스가 3%대로 내렸고 셀트리온제약, 에코프로, 위메이드 등도 하락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 반도체, IT하드웨어, 기계장비 등은 오른 반면 디지털, 오락, 출판매체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원(0.23%) 오른 1천23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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