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광역시는 21일 ‘수영강 휴먼브릿지’ 조성사업을 위한 기본·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수영강 휴먼브릿지는 해운대구 영화의전당과 수영구 주거지 등을 연결하는 보행교로, 화명생태공원 연결보행교(금빛노을브릿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삼락생태공원 연결보행교(사상스마트시티 보행교, 대저대교 하부 보행교)와 함께 보행중심의 ‘15분 생활권 도시’ 구현을 위한 랜드마크 보행교다.
길이 214m, 폭 7~18m의 자전거 이용이 가능한 보행교로, ‘옛 한진CY부지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에 따른 공공기여금 300억여원이 조성 사업비로 투입된다.
부산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 이어 수영강 휴먼브릿지 조성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올해 하반기에는 ‘수영강 휴먼브릿지’를 착공할 계획이고,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립미술관, 영화의전당, 에이펙(APEC)나루공원, 휴먼브릿지, 팔도시장, 수영사적공원, 비콘그라운드, F1963 등을 연결하는 탐방로도 구축해 보행관광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는 2025년 수영강 휴먼브릿지가 준공되면 해운대구 영화의전당과 수영구 주거지 등을 연결해 수변문화공간을 창출함과 동시에 보행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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