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오프시즌에 들어간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GS칼텍스 구단은 'Energy Plus 킥둥이들과 함께하는 자선 경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자선 경매는 20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후 10시까지 일주일 동안 열린다. 중고 경매 앱인 조인마켓이 행사에 함께하기로 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조인마켓 앱, IOS(애플)은 블루스택, 녹스 등 PC 앱플레이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자선 경매에는 GS칼텍스 선수들이 그동안 실착하거나 보관했던 유니폼과 트레이닝복 등 훈련복이 경매로 나온다.
차상현 감독을 비롯해 한수지, 김유리, 강소휘, 안혜진, 유서연 등 GS칼텍스 선수 전원이 직접 팬들을 위해 내놓은 애장품이 출품된다. 또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팬에게는 선수 친필 사인이 들어간 구단 공식 사인볼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차 감독은 "수익금 전액이 좋은 일에 쓰이는 뜻깊은 행사라 선수들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차 감독은 또한 "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는 미들블로커 한수지는 "구단에서 좋은 일을 하게 되어 우리 선수들도 뜻깊은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선수들의 애장품으로 수익을 좋은 곳에 기부한다고 하니, 팬들도 많은 참여하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 전액은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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