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이 정의당에 입당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18일 오전 입당식을 통해 입당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길우 본부장은 “민주노총이 진보정당과의 정책적 조직적 연대를 위해 조합원의 진보정당 가입사업을 진행한다”며 “노동자가 찾아와 함께할 수 있고, 정의당을 통해 실질적으로 노동자가 정치의 주인이 되는 세상을 적극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민정 대구시당위원장은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진보정당 가입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노동정책이 없는 대구에 노동의제를 부각시키고,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대구를 만들겠다”며 입당을 환영했다.
한편 정의당 대구시당은 2022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1차 확정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당원투표를 진행해 대구시장후보 1명, 광역비례의원후보 1명, 기초의원후보 4명 등 총 6명의 후보를 17일 확정했다.
한민정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은 대구시장선거에, 양희 동구위원장은 광역비례의원선거에 도전한다.
기초의원선거에는 수성구라선거구에 김성년 수성구의원, 동구다선거구에 임아현 청년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 북구마선거구에 백소현 북구을지역위원장, 북구사선거구에 정유진 북구을여성위원장이 출마한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중대선거구제 확대 시범실시에 따라, 수성구 후보자 공천을 추가로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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