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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잿값 급등發' 쌍용C&E, 시멘트 값 15.2%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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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당 9만800원 합의…"시멘트·레미콘 업계 함께 고통 분담"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원자잿값이 급등하는 가운데 쌍용C&E가 시멘트 값 인상에 나선다.

쌍용C&E는 1종 시멘트를 톤당 9만800원에 공급하기로 레미콘 업계와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15.2% 오른 가격으로, 시멘트를 원재료로 하는 레미콘의 가격도 영향을 받아 오를 전망이다.

쌍용C&E는 지난 15일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1종 시멘트를 기존 1t당 7만8천800원에서 9만800원으로, 슬래그 시멘트를 기존 1t당 7만1천900원에서 8만3천원으로 인상한 가격에 공급하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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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는 제조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이 급등하고, 생산공정에 필요한 요소수 공급 부족 등 원가 상승 부담이 커지자, 지난 1월 레미콘업계에 2월 출하량부터 기존보다 18% 인상된 t당 9만3천원의 가격 인상안을 제시한 바 있다.

쌍용C&E 관계자는 "이번 인상안이 최근 유연탄 등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의 부담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에 경영 위기 극복에 한계가 있다는 우려도 있다"며 "다만, 시멘트·레미콘업계가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앞으로도 상생발전을 모색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면서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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