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백진국 기자] 경상남도 함양군이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산항운노동조합·부산항만물류협회·부산항만공사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함양군과 부산항 노사정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항 노사정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함양군과 손잡았다. 문화·관광·지역경제·일자리 창출·농산물 판로 확대 등 대외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데 양측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주요 협약사항은 ▲공동의 협업을 위한 네크워크 구성과 협약기관 간 대외적 홍보 ▲문화, 관광, 축제 등의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지역 누수 농특산물 발굴과 판로 확대 지원을 통한 지역 상생 도모 ▲지역 주민과 꿈나무 ▲인재 대상 부산항 미래 일자리 시찰과 탐방 지원 등이다.
함양군은 향후 서부경남의 청정지역이자 물류와 허브의 요충지인 함양군과 세계 최고 글로벌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부산항 노사정 간 긴밀한 교류가 이어져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약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을 위해 함양군을 방문한 부산항 노사정 임직원 40여명은 자체 워크숍을 겸해 지리산 둘레길 탐방, 남계서원, 개평한옥마을, 상림공원 방문 등 1박 2일 일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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