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신세계아이앤씨(대표 손정현)가 전기차 충전 제조 전문기업 SK시그넷(대표 신정호)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해 손을 잡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SK시그넷와 서울 중구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SK시그넷은 신세계아이앤씨가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소에 충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향후에는 신세계아이앤씨 충전소 이용 고객에 특화된 기능을 추가한 자체 충전기 개발도 지원할 예정이다.
SK시그넷은 7kW급 완속부터 350kW급 초급속 충전기까지 모든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초급속 충전 솔루션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전기 핵심 부품인 파워모듈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유지 및 보수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
특히,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지능형 전력 분배 방식 기술을 바탕으로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 충전 시 효율적 전력 운영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상반기 중 전기차 충전 정보 통합 조회 플랫폼을 출시해 전기차 사용자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에는 전기차 충전소 위치, 충전 상태, 충전 요금 등 기본 정보 제공은 물론 QR코드 인식을 통한 간편 결제 등 전기차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대표는 "고품질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충전 정보 조회, 결제, 부가 서비스 등 유통 분야 IT노하우를 결집한 플랫폼을 통해 이전에 없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서비스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차별화된 토탈 솔루션을 만들어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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