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살인자의 쇼핑목록' 1화 예고가 공개됐다.
15일 tvN 공식홈에는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1화 예고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오지라퍼 슈퍼 캐셔 안대성(이광수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영상은 "혹시 집에 뭐 없어진 거 없어요?"라는 안대성의 물음으로 시작한다. 이어 아파트 복도에서 봉지 안에 있는 초코파이, 스타킹 등을 뒤져보고, 경찰 도아희(김설현 분)는 "수상하죠?"라고 의문을 제기한다.
어릴 때 부터 천재 소리를 듣고 자라온 안대성은 "너는 항시 기억해, 니 코가 석자다"라는 친구의 말과 "아빠가 오빠 다시 만나면 죽여버린대"라는 도아희의 경고로 지금의 처지를 예감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대성은 "우리 마트 손님 중에 있을 수도 있어"라며 살인자를 찾는데 혈안이다. 엄마 한명숙(진희경 분)은 "경찰도 안찾는 걸 우리가 왜 찾아"라고 만류하지만 안대성은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빨리 범인 잡아야지"라고 수사를 계속한다.
이에 도아희는 "오빠가 뭔데?"라고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고, 누군가 "오지랖이 안대성을 죽일지도 모른다"라고 서늘한 예언을 한다.
마지막으로 "당신 누구야"라며 우스꽝스러운 장난감 총을 겨누는 안대성의 모습이 비춰져 본격적인 안대성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문수지 기자(suj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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