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지영미)는 신임 이사장에 이명철 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사장이 취임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명철 신임 이사장은 국내외 연구계·의료계·학계를 망라하는 리더십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견인한 원로이자 우리나라 핵의학을 개척한 거목이라고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설명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과 이사장을 역임하며 한림원의 역할 확대를 통해 국가 과학기술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의 국내외 위상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이사장을 지내며 국가 신약개발 전주기 지원 시스템 구축에 앞장섰다.
![이명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신임 이사장. [사진=한국파스퇴르연구소]](https://image.inews24.com/v1/3187171b5dea2e.jpg)
이 신임 이사장은 국무총리실 국민안전안심위원회 위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등으로 활동하며 의료와 과학기술 분야 정책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제도 개선에 이바지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이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 세계핵의학회 회장, 세계동위원소기구 회장 등을 역임했다. 1990년대 핵의학 전문의 제도 도입 등을 통해 국내 핵의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켰다.
이 신임 이사장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보유한 기초·중개연구 역량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가 감염병 대응의 전략적 거점이자 아태지역 연구 네트워크의 허브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을 도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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