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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곶자왈·오름 생태관광 특화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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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 [사진=제주관광공사]

[아이뉴스24 최익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곶자왈·오름 등 생태관광 특화사업’공모를 통해 14개 법인과 단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생태관광 특화사업은 곶자왈과 오름, 습지 등 제주의 소중한 환경자산을 이용한 생태관광 차원의 특화사업으로, 곶자왈과 오름을 품은 자연마을에서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회복하도록 숲속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름 명상요가 프로그램 ▲청수곶자왈 생태 탐방과 야간 반딧불이 축제 ▲곶자왈 생물다양성 탐사 프로젝트 ‘곶자왈 네이처링’ ▲청소년과 함께 곶자왈, 오름의 다양한 자연자원 모니터링 ‘다한디 수색대’ ▲꼬닥꼬닥 졸바로 오름보카 마씀 등이다.

지난해에는 곶자왈의 식생과 생태에 대한 보드게임을 제작하는 ‘우리는 곶자왈 탐험단’ 등 12개 사업을 지원하여 도민과 관광객 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허문정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제주의 청정한 오름·곶자왈에서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해 마음의 위로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최익수 기자(jej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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