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영애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교직원들의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교육을 오는 19일부터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교육은 내달까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6월부터 일반 학교의 신청을 받아 이뤄진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다문화교육 선도모델 개발과 확산을 위해 유치원 10개 원, 초‧중등 7개 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6개 교에는 한국어학급을 별도로 개설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집중 교육한다.
광주지역 다문화학생은 지난 2021년 기준 총 4천189명으로 전체 학생 수 대비 2.4%를 차지하며, 관내 초‧중‧고 중 90% 이상 학교에 재학 중으로 그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늘어나는 다문화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과 함께 학교 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 대책의 일환으로 본 연수를 기획했다.
정종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교육은 다문화학생의 우리 문화와 언어 습득 교육뿐 아니라 더 나아가 비다문화 학생, 교원 등 모든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포용성을 함양하는 데 교육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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