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휴식을 취했다. 샌디에이고는 연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오라클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022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를 치렀다. 전날(13일) 대수비로 나와 한 타석에 나온 김하성은 이날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신인이자 좌타자인 C. J. 에이브럼스가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에이브럼스는 이날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에 1-2로 졌다. 13일 경기에 이어 2연패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매니 마차도가 2루타를 쳐 출루했고 후속 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상대 선발투수 로건 웹에게 적시 3루타를 쳐 서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루크 윌리엄스가 샌디에이고에서 선발 등판한 좌완 션 마네아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쳐 경기를 뒤집었다.
해당 이닝에 나온 점수는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두팀은 이후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고 샌디에이고는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웹은 8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스프링캠프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에서 샌디에이고로 온 마네아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첫패(1승)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뛰고 있는 KBO리그 출신 다린 러프는 좌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