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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교육기관 최초 '아차사고 신고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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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전국 교육기관 최초로 교육기관·학교에 근무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차사고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차사고란 중대재해나 산업재해가 발생하기 전에 나타나는 전조증상으로 사고가 발생할 뻔하였으나 직접적으로 인적·물적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은 사고를 말한다.

경상북도교육청 '아차사고 신고제' 포스터. [사진=경북교육청]

아차사고의 산업재해 예방 효과는 기존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입증되었으며 일부 대기업에서는 아차사고를 운영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아차사고 신고제를 교육기관 최초로 전면 도입해 중대재해와 산업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안전 활동을 증진해 자율적인 안전 문화 형성과 안전한 작업환경조성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아차사고 신고제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이용한 신고 ▲경북교육청 메신저를 이용한 신고 ▲교육기관·학교에 배부된 홍보물(포스터) 내 QR코드를 이용한 신고 ▲우편 신고 등 신고 방법의 다양화를 꾀해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안전보건교육의 양과 질을 동시에 높이는 방안으로 지난 3월 도내 교육기관▲학교의 산업재해 사례를 중심으로 편성된 안전보건 매뉴얼을 교육기관▲모든 학교에 배부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아차사고 신고제는 교직원들의 안전의식 개선과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으로, 해당 사업의 적극적 추진으로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산업재해 예방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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