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영애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체력이 저하된 학생들을 위해 건강체력회복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생건강체력회복 프로젝트는 통합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학교운동부 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 캠프, 대면 교내체육대회 지원으로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기존 우수학교 스포츠클럽을 4개 분야 통합학교스포츠클럽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해 총 275개 클럽, 1만3천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등교 전, 점심시간, 방과 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진행되는 알찬 프로그램이다.
스포츠 캠프 프로그램은 학교운동부가 훈련 없는 날을 활용해 학교운동부 학생들이 일반학생을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이다. 20여 개 학교운동부가 참여 신청을 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건강·체력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목말라 있던 교내체육대회도 대면경기로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관 광주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학교체육 활성화와 저하된 학생건강체력회복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이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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