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북도는 봄철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학교‧유치원 급식소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점검 예정이며, 이번 점검은 전라북도와 교육청,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9개반 27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학교‧유치원 급식소 280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 부패‧변질과 무표시 원료 사용 ▲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과 보관관리 ▲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 급식시설과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특히 그간 위반율이 높았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행위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미비한 부분을 집중점검하는 한편, 학교급식 다빈도 제공 식품, 조리음식 등을 수거해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이경영 전북도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유치원‧학교 급식소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점검으로 급식소 조리음식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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