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북도 완주군이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통합관제센터 방범용 CCTV를 대폭 확대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올해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회를 최근 개최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과 성과, 방범용 CCTV설치 계획안 심의,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관리 방침 등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안전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신규 설치되는 CCTV 장소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했으며, 효율적인 통합관제센터 운영 방안과 영상정보 처리기기 운영·관리 방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특히 예산 36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봉동읍 제2일반산업단지 산업지구와 지원지구 50개소에 154대, 용진읍 운곡지구 33개소에 99대, 용진생활체육공원 3개소에 9대, 고산문화공원 1개소에 4대, 관내 주요도로 방범용 6개소에 11대 등의 CCTV를 올해 상반기 중에 추가로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2013년도 247대의 CCTV로 출발한 완주군의 통합관제센터 방범용 CCTV는 올해 277대의 추가 설치가 완료될 경우 총 1천288대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용민 재난안전과장은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으뜸도시 완주를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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