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 후보자 한동훈 [사진=대통령직인수위원회]](https://image.inews24.com/v1/04078929863b86.jpg)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장관에 한동훈(사법연수원 27기)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지명됐다.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검찰 조직에서는 '윤석열 사단'으로 꼽히는 윤 당선인의 최측근 인물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내각 인선을 발표하면서 한 후보자에 대해 "수사와 재판 검찰제도 법무행정 분야의 전문성 쌓았다"며 "앞으로 법무행정 현대화, 글로벌 스탠다드 부합하는 사법 시스템 적립하는 데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과는 2016년 국정농단 특검팀에서 손발을 맞춘 것이 대표적 인연이다.
윤 당선인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2017년에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로 임명돼 윤 당선인을 보좌했다.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이 된 이후인 2019년 7월 최연소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을 맡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비리 수사를 지휘하기도 했다.
하지만 윤 당선인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충돌할 당시 반부패·강력부장에서 6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는 등 좌천 행보를 거듭했다.
이른바 '채널A 사건'에 연루된 이후인 2020년 6월 부산고검 차장검사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났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채널A 사건'과 관련해 한 검사장에게 무혐의를 결정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인선 발표 뒤 한 후보자 지명이 파격적이라는 평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절대 파격인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법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부산지검 검사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 ▲대검 정책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부산고검 차장검사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급) ▲사법연수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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