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해성디에스,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목표가↑-하나금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8만→8.8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해성디에스에 대해 우호적인 환율과 타이트한 수급 상황으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8만8천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가 해성디에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해성디에스]
하나금융투자가 해성디에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해성디에스]

김록호 하나금투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천906억원, 영업이익은 254% 성장한 359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5%, 23%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했다.

그는 "패키지기판과 리드프레임 모두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되며 가격적인 측면도 기존 추정치 대비 양호했다"며 "전방 산업의 수요 감소 둔화와 생산 차질 우려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이 지속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해성디에스가 영위하는 부품들의 업황이 공급 부족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7천835억원, 영업이익은 1천508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0%, 75% 증가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폭 대비 영업이익의 증가폭이 큰데, 타이트한 수급 상황에 따른 우호적인 가격과 고사양 부품의 수요 증가로 인해 고부가제품 비중이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일한 리스크는 2월 말~3월 초에 니켈과 팔라듐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2분기 수익성에 대한 우려였다"며 "다만 현재는 급등 이전의 수준으로 하락해 2분기 실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해성디에스,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목표가↑-하나금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