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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이달 16일부터 생초국제조각공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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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5월까지…올해 꽃잔디 축제 취소

[아이뉴스24 백진국 기자] 경상남도 산청군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생초국제조각공원을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청군은 이 기간 관람객 맞이 방역관리와 교통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한다. 단, 올해 꽃잔디 축제는 개최하지 않는다.

산청군은 지난 2014년부터 ‘가야시대로 떠나는 꽃잔디 여행’이라는 테마로 2만5천㎡ 규모의 꽃잔디를 식재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보식과 관리를 통해 매년 봄 꽃잔디축제를 개최했다. 하지만 2020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는 열지 않고 있다.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국제조각공원에 꽃잔디가 흐드러지게 펴있다. [사진=경상남도 산청군]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경상남도지정문화재 제7호 생초고분군과 1999년, 2003년, 2005년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문화예술공원이다.

특히 꽃잔디가 만개하는 시기에는 상춘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산청=백진국 기자(pressjkb@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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