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손상용 전 부산광역시의원이 12일 오전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 지방선거 부산 북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손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에서 “지난 4년간 북구는 성장과 비전을 이끌 동력을 잃은 채 매년 사람들이 떠나는 암울한 상황에 직면했다”며 “고향 북구의 희망찬 비전과 주민의 미래를 위해 북구청장에 새롭게 도전한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12년간 시의원을 재임하며 익혔던 의정활동 경험을 기반으로 손상용 특유의 소통력과 중앙과 지방정부의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북구의 품격을 되찾고 머물고 싶은 매력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체되고 희망을 잃어버린 4년을 되찾고 북구의 미래를 확 바꾸겠다”면서 “지난날 화려했던 옛 명성에 걸맞게 북구를 ‘200만 낙동강리버시티’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손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화명생태공원 ‘생태관광중심지’ 조성 ▲금곡동 제2산업단지 첨단신성장 산업유치 ▲북구형 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청년특화형 컨벤션센터 건립 ▲가덕도신공항 조기 완공 ▲마이스 관광산업 콘텐츠화 ▲만덕~센텀간 도시고속화도로 개통 ▲명품주거도시 조성 등을 내걸었다.
그는 “북구를 도약시키는 능력 있고 강한 구청장이 되겠다”며 “오직 북구와 주민 여러분만을 바라보며 새로운 북구를 위해 여러분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손 예비후보는 부산 북구 출신으로 동아대학교 대학원을 나와 제5·6·7대 부산시의원을 지냈고, 제7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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