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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길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 "두바이식 랜드마크 건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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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6.1 지방선거 대구광역시 중구청장에 출마한 임형길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2일 "대구시청 후적지를 두바이식 랜드마크로 건설해 문화·예술, 쇼핑·오락 등의 창의적 복합 비즈니스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의 세계적 자랑거리인 딤프(DIMF,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를 위해 뮤지컬 전용극장도 유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형길 중구청장 예비후보 [사진=임형길 예비후보 사무실]

임 후보는 “뮤지컬 전용극장을 통해 시민들의 공연문화 수준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한몫할 것”이라면서 “그 외에도 다양한 창의적인 공간과 함께 시민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이 쉬면서 즐길 수 있는 높은 수준의 휴식공간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는 “중구청이 제시한 65층 오피스텔은 무책임행정의 극치이고 후안무치의 전형”이라고 비판하고 “제가 구청장이 되면 무한한 책임행정을 실시해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도움이 되는 것을 찾아내고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최근 홍준표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했으며 윤석열 대통령후보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이명박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이회창 대통령후보 청년자원봉사 총부단장 등을 거쳤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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