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위기학생과 학생생활교육 지원을 위한 올해 초·중·고·특수학교 교장(감) 전문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자살 시도와 자해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위기 극복 능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이다.
연수는 이날부터 총 4일간 오전·오후로 나뉘어 8차례에 걸쳐 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학생생활교육의 이해와 위기학생 지원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상담 이해와 치료 연계다.
학생생활교육의 이해와 위기학생 지원과 관련해서는 학교폭력 예방과 생활교육 강화, 학생생활교육위원회 운영, 학교폭력 사안처리 담당자 지원, 학교장의 책무 이행 확인 등에 대해 안내한다.
또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교육, 학생 상담 치료비 지원, 병원형 위센터 운영 등 전라북도교육청이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들에 대한 설명도 이뤄진다.
권선중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상담 이해와 치료 연계라는 주제를 통해 마음의 문제를 이해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전문가의 강의도 마련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관리자들이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 적극 대응한다면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과 안정적 적응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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