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KT 에이블스쿨' 교육생을 대상으로 KT 그룹사·인공지능(AI) 원팀 기업들이 참여한 '잡페어'를 개최했다.
KT(대표 구현모)는 청년 인공지능(AI)인재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 1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KT그룹을 비롯한 AI 원팀 참여 기업, 스타트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잡페어'를 개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KT를 비롯한 BC카드, 케이뱅크, 지니뮤직, 나스미디어 등 KT 그룹 내 주요 기업뿐만 아니라 AI 원팀 내 현대중공업그룹과 올거나이즈(인지검색), 웨인힐스벤처스(AI영상제작), 디에스랩글로벌(사이버보안), 액션파워(음성인식개발), 모빌린트(AI반도체개발)와 같은 굴지의 스타트업 5개사에서도 참여했다.
KT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은 이 행사를 통해 각 기업별 채용 담당자와 해당 기업의 AI·DX 관련 직무 분야의 현직자를 만나 자유롭게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참석한 교육생 중 일부는 4월 중에 수시 채용 절차를 거쳐 KT 에이블스쿨의 채용 연계 기업에 우선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또 1기 교육이 마무리되는 5월 중순께 기업별 정시 채용 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KT는 지난해 12월 입교식을 시작으로 KT 에이블스쿨 1기 교육생 대상 이론과 기본 교육 위주의 비대면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후 교육 기간부터 교육생들이 본격적인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실전 프로젝트 수행 기회를 제공했다. KT는 전국의 교육생들이 원하는 곳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에 위치한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교육장을 마련했다.
진영심 KT 인재개발실장(상무)는 "전 산업 영역에서의 빠른 디지털 전환 움직임으로 인해 KT그룹과 AI원팀 소속 기업 외에도 점차 많은 기업에서 KT 에이블스쿨이 양성한 디지털 실무 인재 채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KT 에이블스쿨은 대한민국을 AI 강국으로 이끌 경쟁력 있는 디지털 실무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이들이 보다 많은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채용 기회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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