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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16조원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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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보험금, 증권, 신탁 등 휴먼계좌 금감원·협회 등에서 조회

[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 금융위원회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6주간 전 금융권과 함께 예금, 보험금, 증권, 신탁 등에서 장기간 거래되지 않거나 휴면상태인 금융자산인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10일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 금융권 숨은 금융자산의 규모는 약 16조원으로 추산된다. 장기미거래 금융자산 12조원, 휴먼금융자산 1조4천억원, 미사용 카드포인트 2조5천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숨은 금융자산 현황 표. [사진=금융위원회]
숨은 금융자산 현황 표. [사진=금융위원회]

이에 금융위는 금감원,금융결제원,서민금융진흥원,한국예탁결제원, 금융협회(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과 협력해 금융소비자들이 손쉽게 숨은 금융자산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은행, 보험, 증권사, 저축은행 등 전 금융회사는 캠페인에 참여해 금융소비자에게 숨은 금융자산을 안내할 계획이다.

대상 자산은 예금, 보험금, 증권, 신탁 등 全 금융권에 걸쳐 장기간 거래되지 않거나 휴면상태인 금융자산 등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부터는 미사용 카드포인트를 캠페인 대상으로 신규로 포함해 더욱 다양한 금융자산 환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금융위 측은 설명했다.

숨은 금융자산 현황 표. [사진=금융위원회]
금감원 '파인' 홈페이지에서 숨은 자산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 [사진=금융위원회]

숨은 금융자산은 온라인을 통해 쉽게 조회‧환급 신청할 수 있다.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파인)에서는 전 금융권의 숨은금융자산, 미사용카드포인트를 모두 조회할 수 있고,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에서도 은행, 저축은행, 증권사 등에 개설된 본인 명의 계좌를 일괄 조회할 수 있다.

휴먼예금과 휴먼보험금은 서민금융진흥원 '휴먼예금 찾아줌', 은행연합회 '휴먼계좌 통합조회시스템', 생명·손해보험협회 '내보험 찾아줌', 저축은행중앙회 '휴먼예금조회서비스'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휴면성증권은 금융투자협회 '휴면성증권계좌 조회시스템', 실기주과실은 한국예탁결제원 '실기주과실 조회서비스'에서 각각 조회가 지원된다.

미사용 카드포인트는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통합조회서비스',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는 "금융소비자가 잊고 있던 소중한 금융자산을 쉽게 조회 후 환급 받아 생활자금 등에 활용할 수 있고, 장기간 미사용계좌를 방치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대포통장 악용 등의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여 사회적 비용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환 기자(kimth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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