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기인육성재단(WISET), 차세대 위원회 발족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이사장 안혜연)은 젊은 여성과학자의 정책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고 차세대 오피니언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WISET 차세대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WISET 차세대 위원회는 과학기술 기관·기업에 재직 중인 45세 이하 신진 여성과학자들로 구성됐다. 산·학·연 별로 각 3인씩 모두 9명이 임기 1년의 차세대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WISET는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 이상이 여성과기인 지원 정책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학기술계를 비롯한 사회 전반적으로 조직 내 MZ세대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정책에 이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수렴되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다"고 위원회 발족 배경을 설명했다.

차세대 위원회 위원은 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정책에 대한 자문과 여성과학자 인식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혜연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환경과, 다변화된 정책 이해당사자들의 현장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차세대 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위원회를 통해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할 차세대 여성과학자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ISET 차세대 위원회 1기 위원

▲김현정 LG화학 책임연구원 ▲정소현 삼성전자 부장 ▲김예리 그래이스풀레인COO ▲권지연 동국대 의료기기산업학과 연구교수 ▲이현주 KAIST 전기전자공학부 부교수 ▲박새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조교수 ▲이선미 KIST 책임연구원 ▲정연경 한국원자력의학원 선임연구원 ▲황윤영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