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백진국 기자] 경상남도 의령군은 ‘히얼 유아(here, UR) 여기, 의령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 10팀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경남의 5개 시·군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지난해 15개 시·군으로 확대됐고, 올해부터는 18개 전 시·군에서 시행하면서 의령군에서도 참가자를 모집했다.
‘의령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경남 외 지역에서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신청자가 의령에서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여행해 보는 장기체류형 여행 프로젝트다.
의령군은 1차로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했고, 10팀 선정에 24팀 38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자들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거주지역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이 17팀으로 70% 이상을 차지했다.
의령군은 신청자의 지원동기, 여행계획의 충실성, 홍보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오는 11일부터 6월30일 기간 중 2박에서 29박 이하의 기간으로 의령군 곳곳을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관광, 체류 경험을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루 2건 이상씩 공유해야 한다.
참가자들에게는 1일 5만원 이내 숙박비와 8만원 이내 체험비가 지원된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참가자들에게 의령이 새로운 영감의 장소가 돼 참가자들이 의령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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