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상남도 거제시장 후보경선에 나선 정연송 예비후보가 지난 4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공약에는 조선 해양산업 분야 등 9개 분야 35개 실천계획이 담겼다.
정 예비후보는 “실생활에 느낄 수 있는 밀착형 공약, 트렌드를 반영해 시대 흐름을 주도하는 공약, 콘텐츠의 개발 목적과 방향이 명확한 구체적 공약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조선 해양산업 분야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담위원회를 구성해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사 복지제도 신설, 처우 개선을 통한 인력난 해결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관광 분야는 야간 볼거리와 체험형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하루 더 묵어가는 거제’를 실현토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고현만 수변공원 인근에 거제 랜드마크가 될 ‘스카이 휠’, ‘와이어 체험하우스’ 등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계획 분야에서는 KTX와 가덕신공항을 발판으로 재도약 기회로 삼아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아주동 그린공원을 신설하고 독봉산 웰빙공원을 확장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거제 특성을 살린 해상무대 공연장 건립 ▲거제 시립병원 건립 ▲거제 추모공원 설치 ▲신개념 실버타운 조성 ▲성장 맞춤형 예술교육 시스템 구축 ▲KTX와 가덕신공항 개설에 따른 교통망 구축 마스터플랜 수립 ▲전국 최대 규모 프로암 낚시대회 개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 예비후보는 “이 모든 정책추진은 결국 행정의 몫”이라며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이번에 발표하는 공약을 반드시 실현시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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