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한국무역협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수산식품 기업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무역협회는 5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aT와 '수출 플랫폼을 활용한 농수산식품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무역협회는 aT가 추천한 유망 농수산식품 기업에 대해 협회가 운영하는 해외직판몰 '케이몰24'에 입점부터 상품 등록, 물류, 마케팅, 정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 협회와 aT가 운영하는 기업간(B2B) 거래알선 플랫폼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와 'K-푸드트레이드(K-FoodTrade)'를 연계해 바이어 매칭 및 홍보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식품 생산·유통·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와 저탄소 친환경 식생활 문화의 확산을 위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도 함께하기로 했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최근 한류는 K-푸드로 세계인의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업계의 해외 판매 진입장벽을 낮추고, 업계가 겪고 있는 대형쇼핑몰의 높은 입점수수료·물류난 등 애로 해소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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