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달서구는 '달달(달콤한 달서) 결혼이야기 공모 이벤트'당첨자 20명을 선정‧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27일까지 다양한 프러포즈와 결혼생활 등의 사연을 달서구 홈페이지나 메일을 통해 접수받았다.
사연 중 달달하거나 감동적인 5작품을 우수상으로 선정해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무작위로 15명을 선정해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모바일로 개인별 지급했다.
당첨자는 달서구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연을 제출한 도원동 김 모 씨는 결혼을 '마차'에 비유, '마차는 꽃길뿐만 아니라 진흙탕에 빠지기도 하여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지만, 함께라면 어떤 길이라도 두렵지 않다'라고 했다.
또 다른 작품인 번지점프 프러포즈는 고소공포증이 있는 한 남자가 번지점프로 결혼 프러포즈에 성공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표현,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형형색색의 봄꽃처럼 다양한 결혼 이야기를 통해 행복한 가족의 의미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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