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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주식 선물하세요"…2년차 신입 카카오페이증권, MTS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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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이승효 공동대표 첫 행보…"기술 기반 새 투자 문화 만들어 갈 것"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출범 2주년을 맞은 카카오페이증권이 새로운 공동대표 체제의 시작과 함께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리테일 부문에서 '생활 속 투자 경험 확대', 홀세일 부문에서 '중점 역량 강화' 투트랙 전략을 강조하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이 5일 오전 온라인으로 '카카오페이증권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김대홍(왼쪽), 이승효 카카오페이 공동대표. [사진=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이 5일 오전 온라인으로 '카카오페이증권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김대홍(왼쪽), 이승효 카카오페이 공동대표. [사진=카카오페이증권]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공동대표는 5일 오전 온라인으로 개최된 '카카오페이증권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카카오페이증권은 처음 등장한 테크핀(정보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증권사"라며 "일상과 투자 연결한 새로운 투자 문화에 사용자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2년만에 200만명이 2억건이 넘게 거래했고, 1원부터 가능한 소액투자를 경험한 투자자는 2년만에 누적 투자금액 1조783억원을 달성했다"고 짚었다.

이는 공모펀드 시장에서도 새로운 변화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2월말 기준 카카오페이증권의 공모펀드 계좌수는 221만좌다. 이는 은행과 증권사 등 전 금융권 중 가장 높은 비중으로, 33%에 해당한다. 김 대표는 "MTS없이 계좌와 펀드만으로도 누적 사용자 530만명을 넘어섰다"며 "최근 선보인 주식서비스로 더 많은 경험자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리테일과 홀세일 부문의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테일에서 생활 속 투자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제시하고, 홀세일에서 중점 역량을 강화해 수익률을 높이는 투트랙 전략을 취하겠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지난 2년이 카카오페이증권의 페이즈 1이라면, 올해부터는 사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나에게 맞는 투자포트폴리오 만들도록 경쟁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축적된 데이터와 고도화된 기술, 플랫폼이 갖고있는 관계 맥락을 바탕으로 전 국민의 생활 투자 플랫폼으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MTS 고도화 계획도 발표했다. 2분기 내 카카오톡 친구에게 해외 주식을 원하는 금액만큼 선물할 수 있는 '주식 선물하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주식 선물하기는 주식을 선물 받으면 해당 금액만큼 자동으로 1주(온주) 단위 또는 소수점 거래가 진행돼 '내 주식'에서 바로 확인할 있는 서비스다. 보내는 사람이 먼저 주식을 구매한 후 받는 사람에 양도하는 기존 방식과 차이가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하반기 카카오톡에서 종목 공유, 시세 확인 뿐 아니라 간단한 주식 거래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추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하반기를 목표로 신용융자, 주식담보, 매도대금담보, 대주거래 등 다양한 대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MTS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말일까지 예정됐던 수수료 무료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로 연장한다. 앞으로 약 3개월간 유관기관 비용을 포함한 국내 주식,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를 100%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로 즐거운 투자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다음달 중 공개된다.

이승효 공동대표는 "카카오페이증권의 MTS가 목표하는 것은 펀드에서 그랬듯이 일상을 연결한 새로운 투자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라며 "누구에게나 이로운 투자, 조금씩 나눠서 꾸준히 하는 건강한 투자, 가족∙친구들과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투자 문화를 카카오페이증권이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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