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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서 규모 2.0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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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진도 3의 흔들림 전달…올해 국내서 2.0 이상 지진 17번째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기상청은 3일 오후 2시 19분 19초 경북 경주시 남남동쪽 22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북위 35.69도, 동경 129.3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1km이다. 상세 주소는 경북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다.

기상청이 이날 오후 2시 19분 19초 지진이 발생한 지역을 표시한 모습. [사진=기상청]
기상청이 이날 오후 2시 19분 19초 지진이 발생한 지역을 표시한 모습. [사진=기상청]

이번 지진으로 인해 경북 지역에 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됐다. 진도 3의 진동은 실내, 특히 고층건물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낄 수 있는 정도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지진을 포함해 올해 국내 진도 2.0 이상 지진은 총 17번 발생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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