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SK텔레콤은 3G 시대를 맞이해 핵심가치를 집약한 브랜드 ’T'를 앞세웠다. 앞서 ‘스피드 011’ 브랜드를 유지했지만 2004년 010 번호통합제도에 맞춰 새롭게 단장한 것. 또한 2006년 5월 세계 최초 휴대전화 기반 HSDPA 상용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데이터 통신 시대를 열었다.
앞서 2004년 유·무선 음악포털 ‘멜론’과 영화포털 ‘씨즐’, 3D 게임포털 ‘GXG’를 출시하며 킬러 콘텐츠 서비스를 내놓은 SK텔레콤은 2007년 유·무선 인터넷 포털 ‘네이트’를 유선 포털처럼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개편했다.
![SK텔레콤은 2011년 7월 1일 국내 최초 LTE를 상용화했다. [사진=SKT]](https://image.inews24.com/v1/54352b9e101030.jpg)
◆ 하나로텔레콤 인수…유·무선 종합 사업자 재도약
2008년 SK텔레콤은 하나로텔레콤 인수를 통해 유·무선 종합 사업자로 거듭났다. 2009년부터 기업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SK텔레콤의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유·무선 통합 솔루션을 공급했다.
2009년 말부터 스마트폰이 대중적으로 확산되면서 ICT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기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09년 9월 국내 최초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켓 ‘T스토어’를 오픈했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차세대 이동통신망에 대한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했다. 2010년 7월 HSPA+ 세계 최초 상용화에 이어, 2011년 7월에는 국내 최초로 4G LTE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2013년 6월에는 기존 LTE에 비해 두 배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LTE-A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2011년 플랫폼 사업을 MNO와 함께 양대 신성장축으로 선정하고, 같은 해 10월 플랫폼 사업을 분사해 SK플래닛을 출범시켰다. 2012년 2월에는 하이닉스를 인수함으로써 통신, 서비스 플랫폼, 하드웨어(반도체)를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ICT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완성했다.
![SK텔레콤은 2011년 7월 1일 국내 최초 LTE를 상용화했다. [사진=SKT]](https://image.inews24.com/v1/592344745e08b6.jpg)
◆ 5G 시대 개막…뉴ICT 빅테크 기업으로 변화
2019년 4월 3일 SK텔레콤은 전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또 같은 해 8월 21일 5G 100만 가입자 돌파 등 각종 세계 최초 5G 타이틀을 달성했다.
하며 현재까지 5G에서도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2G~4G 통신에 이어 5G에서도 변함없이 국민이 선택한 1등 이동통신사가 됐다.
미디어, 보안, 커머스, 모빌리티 등 뉴ICT 사업 영역에서 M&A,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사업의 질적,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
미디어 사업에서 SK텔레콤은 2020년 4월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합병 법인을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SKT는 IPTV, 케이블TV, OTT를 아우르는 가입자 1천만명 종합 미디어 회사로 발돋움했다.
보안 영역에서는 물리보안 기업 ADT캡스와 정보보안 1위 기업 SK인포섹을 통합해,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을 합친 융합보안 사업을 목표로 지배구조를 개편했다. 새롭게 출발한 SK쉴더스는 홈, 무인매장, 클라우드 등 새로운 보안 영역과 방역, 시니어 보살핌 등 라이프 케어 영역에서 ICT 기반 신규 사업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커머스 사업에서 11번가를 글로벌 유통허브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로 2020년 11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과 이커머스 사업 협력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아마존과 지분 참여 약정도 체결했다.
모빌리티에서의 혁신도 괄목할 만하다. SK텔레콤은 2020년 10월 세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우버 테크놀로지’와 조인트벤처를 만들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모빌리티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티맵모빌리티를 출범했고, 우버는 약 5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티맵모빌리티는 T맵 플랫폼, T맵 오토, 온디멘드(On-Demand)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K텔레콤와 우버는 별도로 조인트벤처(합작법인) ‘우티(UT)’를 선보였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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