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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불완전판매율 생보 1위…손보업계선 에이스보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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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불완전판매율 생보사 0.09%…손보사 0.03%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지난해 DGB생명의 불완전판매 비율이 생명보험업계 평균 4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사 중에는 에이스보험의 불완전판매 비율이 가장 높았다.

보험 계약 관련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보험 계약 관련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1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변액보험을 제외한 일반 생명보험의 평균 불완전판매 비율은 0.09%로 집계됐다.

보험·투자 복합 상품인 변액보험은 평균 0.16%로 불완전판매 비율이 훨씬 높았다. 지난 2020년 생보사의 일반 불완전판매 비율(0.15%)과 변액보험 불완전판매 비율(0.31%)보다는 모두 개선됐다.

보험업계의 불완전판매 비율 하락은 지난해 3월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생명보험사 중에서는 DGB생명(0.35%), ABL생명(0.29%), KB생명(0.31%), KDB생명(0.23%), 처브라이프(0.18%), IBK연금보험(0.18%)의 불완전판매 비율이 업계 평균(0.09%)의 2배 이상 높았다.

변액보험은 처브라이프(0.51%), KDB생명(0.33%), 신한라이프(0.28%)의 불완전판매 비율이 높은 편이다.

지난해 하반기 보험금 지급 거부율은 생명보험업계에서 BNP파리바카디프생명(2.08%), 푸르덴셜생명(2.02%), KDB생명(1.61%)순으로 가장 높았다.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불완전판매 비율은 0.03%로 전년대비 0.01%p 하락했다. 에이스보험(0.25%), AIG손해보험(0.13%), 롯데손해보험(0.07%)의 불완전판매가 경쟁업체보다 많았다.

손보사의 보험금 지급 거부율은 AIG손해보험(3.51%), 하나손해보험(3.15%), 흥국화재(1.81%), AXA손해보험(1.79%)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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