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영애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형 인공지능(AI)-뉴딜 자치구 대상 우수사업 공모를 통해 3개 사업을 30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로의 대전환을 견인할 광주형 AI-뉴딜의 지역 확산과 시민의 체감도를 높일 자치구 우수 뉴딜 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치구별 자체 심사를 통해 우수사업 1건씩 제출해 총 5개의 사업에 대해 심사를 거쳐 최종 3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AI 기반 전기차 충전구역 지능형 관리 서비스 사업(광산구)▲창조의 매트릭스 NFT 예술 브릿지 구축(동구) ▲드론행정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한 데이터 허브도시 조성(북구)으로 시비 총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산구청은 국토부 공모사업을 통해 기구축한 광산시민행복주차장 플랫폼(APP)을 활용해 관내 공영·공유주차장의 위치와 주차가능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관내 30곳의 전기차 충전구역에 인공지능 센서를 추가 설치·관리해 전기차 충전가능 현황과 전기차 충전구역의 불법주차 계도를 통해 시민 중심의 편의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동구청은 예술의 거리 근대건축물을 배경으로 가상미술관(VR)을 구축·운영해 어디서나 누구나 지역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펀(Fun)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침체된 예술의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북구청은 광주의 11대 대표산업인 드론을 활용해 겨울철 블랙아이스 감지, 자전거도로 관리, 불법쓰레기 순찰, 공사현장 비산먼지 불법 배출 단속 등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스마트도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정훈 광주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들이 광주형 AI-뉴딜의 지역 확산과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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