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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장세 지속"…4월 증권가에서 주목한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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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프닝·정책 수혜업종 주목…전기전자·2차전지 바텀업 관측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4월 주식시장은 미국발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지수의 하방 경직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는만큼 외국인의 수급 불확실성 등으로 증시 상승 폭은 다소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지수보단 종목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대다수 리오프닝과 정책 수혜업종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어닝 시즌 견조한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전자·2차전지 종목에 대해서도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전문가들이 4월 주식시장에서 지수보단 종목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사진=픽사베이]
전문가들이 4월 주식시장에서 지수보단 종목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사진=픽사베이]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4월 코스피밴드를 2640~2880포인트로 제시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분기 조정을 겪는 과정에서 상당한 악재를 소화했다. 새로운 부담 요인이 나오더라도 무덤덤하게 지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회복세는 다소 느릴 전망이다. 지수보다 종목으로 대응하는 전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리오프닝 테마와 정책 수혜 업종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코로나19가 유행의 정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운송, 호텔, 레저, 유통, 엔터 등 수요가 억눌렸던 리오프닝 테마가 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글로비스, 이마트, F&F, 하이브 등을 탑픽 종목으로 꼽았다.

정권 교체 과정에서 기업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수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 온라인플랫폼규제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예상됐던 규제가 당초 계획보다 약해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플랫폼, 건설업종 등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4월 선호 종목은 네이버, GS건설 등이다.

NH투자증권은 인터넷, 제약·바이오, 2차전지 등 실적이 양호한 성장주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유통·의류 등 리오프닝 종목과 건설·원전·반도체·조선 등 대내외 정책 관련주, 정유·음식료 등 인플레이션 수혜주 등을 투자 아이디어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이 선정한 4월 관심 종목은 삼성전자, 네이버, 삼성SDI, S-Oil, LG이노텍, 삼성중공업, 신세계, 영원무역, 롯데칠성, 클래시스, KCC글라스, NHN한국사이버결제, 쿠콘 등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긴축으로 경기 지속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성장주 조정이 발생한 상황에서 연준의 장기 기준금리 전망 하향에 따라 미국 장기국채금리(30년물)의 업사이드가 제한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기민감주는 압축해서 대응하고, 성장주 중 실적이 견조한 주식은 선별적으로 접근해 봄직하다"고 했다.

DB금융투자는 철강, 디스플레이·전기전자, 2차전지 소재업종에 주목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포스코홀딩스, 삼성전기, 대덕전자, 엘앤에프 등을 탑픽으로 선정했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인프라 부양책 관련주로 철강 업종을 추천한다. 중국 모멘텀과 더불어 한국 고로 업체들은 원소재 가격의 상승 우려가 존재하지만 공급자 우위 환경 아래에서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전기전자와 2차전지 소재주에 대해선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하며 바텀업 관점에서 우호적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IT 수요가 당초 우려와 달리 크게 꺾이지 않았고, 비용 압박엔 내성이 생겼다. 원/달러 환율 상승도 IT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며 "2차전자 소재는 니켈 등 원재료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부정적 영향을 소화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디어업종에 대해선 비선호 의견을 제시했다. 국내 제작사들이 글로벌 OTT 플랫폼과의 판권·제작 계약이 구체화되고 있는 점은 눈여겨볼 부분이지만, 4월 출시 예정인 대작이 전무한 상황에서 모멘텀이 부재하다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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