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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김정숙 여사 브로치, 까르띠에 공식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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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18년 착용한 브로치 가격을 두고 논란이 이는 가운데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 측이 입장을 밝혔다.

까르띠에 관계자는 "(김정숙 여사 사진 속) 브로치는 우리가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 아니다. 까르띠에 코리아는 특정 시점을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그때부터 브로치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상품을 더 이상 판매하고 있지 않다"고 29일 국민일보에 말했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김정숙 여사의 브로치 [사진=유튜브 'KTV국민방송' 캡처]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김정숙 여사의 브로치 [사진=유튜브 'KTV국민방송' 캡처]

김 여사의 브로치가 까르띠에 진품인지에 대해서는 "사진만으로는 진품 여부를 알 수 없고, 우리는 고객에게 진품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까르띠에 코리아에서는 브로치를 판매하고 있지 않지만, 외국 까르띠에 지점에서 판매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정숙 여사의 옷값 등 의전 비용을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 청와대가 항소장을 내며 해당 브로치가 재조명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브로치가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의 시그니처 주얼리인 '팬더 드 까르띠에 브로치'며 가격이 1억8천950만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사파이어가 추가된 같은 디자인의 브로치는 2억원을 넘는다.

그러나 까르띠에 홈페이지에 공개된 브로치 사진은 김 여사의 것과는 다른 제품으로 추정됐다.

또 다른 누리꾼이 찾아낸 김정숙 여사 브로치 정보 [사진=트위터 '김정숙여사님 옷장']
또 다른 누리꾼이 찾아낸 김정숙 여사 브로치 정보 [사진=트위터 '김정숙여사님 옷장']

이에 친문 진영에서 반격에 나섰다. 김 여사의 브로치가 영국 액세서리 ‘Urban mist’(어반 미스트) 제품과 비슷하다는 걸 찾아낸 것이다. 이 제품의 가격은 12.5파운드 한화 약 2만원 남짓이다.

명품 업계 전문가들은 "사진만으로는 정품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사진만 보면 까르띠에 제품은 아닌 거 같다"는 의견을 같은 날 조선닷컴에 제시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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