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이승우(24·수원FC)가 K리그 2022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일 대구FC와 경기에서 K리그 데뷔골을 넣고 팀의 4-3 승리를 이끈 이승우를 6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승우는 전반 11분 이영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앞으로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아 수비수 2명과 경합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다. 득점 외에도 경기 내내 수원FC의 공격 전개 과정에서 대구의 수비진을 휘저으며 키 플레이어 역할을 했다.
수원FC와 대구의 경기는 양 팀이 7골을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수원FC는 올 시즌 첫 홈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펼치며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6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공격수 이승우, 레오나르도(울산), 주민규(제주), 미드필더에 김승준(수원FC), 이청용(울산), 니실라(수원FC), 조나탄 링(제주), 수비수 델브리지(인천), 임종은(울산), 김오규(제주), 골키퍼 황인재(김천)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2부 리그인 K리그2 7라운드 MVP는 대전의 마사가 선정됐다.
마사는 26일 경남FC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해 팀의 4-1 승리에 앞장섰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