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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인수위 '못한다' 46.2%, 차기정부 기대 '낮음' 50.0%[미디어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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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과 갈등, 50.7%가 '尹 책임'…지선 지지 정당, 민주당이 오차 내로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대해 '잘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46.2%에 달하며, 차기 정부에 대해 낮은 기대치를 갖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절반에 달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디어토마토가 29일 공개한 3월 4주차 여론조사(뉴스토마토 의뢰, 지난 26일~27일 수행)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잘 못하고 있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6.2%, '잘 하고 있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2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수준'이라고 답한 비율은 17.7%, 잘 모른다는 비율은 6.5%였다.

또한 차기 정부에 대한 기대치를 묻는 질문에 '낮은 기대'(낮은 기대+매우 낮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0.0%로, '높은 기대'(매우 높은 기대+높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46.4%)에 비해 오차 범위를 넘어 우세한 수치를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 간 갈등에 대해서는 윤 당선인의 책임이 높다고 답한 비율이 50.7%로 문 대통령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응답(42.9%)에 비해 높았다. 인사권 문제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이 임기 말까지 행사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53.0%)이 윤 당선인 요청대로 행사돼야 한다고 답한 비율(40.4%)보다 높았다. 법무부장관 수사지휘권에 대해서는 폐지하면 안 된다고 답한 비율이 41.1%에 달해,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38.0%)보다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

다음 지방선거 지지정당에 대한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8%를 기록하며 국민의힘(41.9%)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 국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무선 ARS 안심번호 100% 방식이 사용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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