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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 → 'NOW.'로 통합 "라이브·다시보기 콘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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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앱 환경 구축, 사용자 콘텐츠 경험 증진"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네이버TV가 NOW.로 통합된다.

네이버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NOW.(나우)’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출시됐다. 사진은 나우 관련 이미지.  [사진=네이버]
네이버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NOW.(나우)’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출시됐다. 사진은 나우 관련 이미지.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29일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NOW.(나우)'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네이버의 영상 콘텐츠 플랫폼 ‘네이버TV’ 어플리케이션은 ‘나우’ 앱으로 통합됐다.

독자적인 앱 환경을 구축해, 사용자의 콘텐츠 경험을 보다 증진시키는 다양한 기술적·서비스적 시도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두 앱의 시너지를 통해 라이브 쇼부터 '다시 보기' 콘텐츠까지 완결성 있는 올-인-원(All-In-One)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앞서 나우는 2019년 9월 출시 후, 자체적으로 제작·제공하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사용자 호응을 얻어왔다. 네이버TV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의 영상 클립 등 레디-메이드 콘텐츠와 더불어, 사용자가 직접 채널을 개설하고 업로드 한 영상을 바탕으로 폭 넓은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네이버 측은 "두 가지 콘텐츠 소비경험을 모두 품은 나우 앱은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시청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네이버는 현재 진행 중인 라이브 쇼를 사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내가 좋아하는 쇼에 적극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리액션' 기능도 추가했다.

아울러 앱에서 내가 좋아할 만한 영상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나우 앱은 사용자가 '좋아요' 한 영상정보 등을 바탕으로, 앱 상단의 메뉴에서 사용자 취향을 반영한 '추천 키워드'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해외축구 하이라이트 영상을 자주 보는 사용자라면 ▲스포츠 ▲손흥민 선수 등 키워드가 추천될 수 있고, 사용자가 이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네이버TV 앱을 사용하고 있다면, 앱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나우 앱으로 변경된다. 네이버TV에서 내가 구독 중인 채널 정보는 자동으로 연동된다. 네이버는 추후, 모바일 앱 뿐만 아니라 웹 환경에서도 나우와 네이버TV의 시너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공진환 네이버 NOW. 서비스 책임리더는 "나우 앱은 나우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라이브 콘텐츠와 네이버TV가 제공하던 탐색기반의 시청경험을 합쳐 사용자들에게 더 큰 재미를 주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나우는 새로운 오리지널 라이브 쇼를 확대하고, 키워드 추천 기능과 같이, 네이버의 기술력을 활용해서도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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