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그룹 위너 송민호가 공황장애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위너가 출연해 각자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송민호는 "2017년 말부터 숨이 안 쉬어지고 죽기 직전까지 간 일이 있다. 공황장애라고 하더라. 그때 솔로 활동에 '신서유기' '강식당'까지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카메라가 꺼지면 죽을 것 같이 힘들었다. 촬영 중간에 혼자 울고 온 적도 있다"며 "그동안 이런 얘기를 하지 못했다. 용기가 없었다. 팬들도 있고 인정도 받고 있는데 배부른 소리한다고 할까봐, 사람들이 공감을 못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공황장애 양극성 장애를 진단받았다. 현재도 정신건강의학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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