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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경쟁 치열해지는 분양시장, 단지 외모도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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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인천 송도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 분양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최근 분양 시장에서 건설사들의 외관 특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아파트 수요층의 주거 선택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고급스러움과 상징성을 갖춘 외관 설계로 차별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과거 아파트 외관 디자인은 외벽에 브랜드 로고를 강조하는데 그쳤으나, 최근 선보이는 단지에는 다양한 외부 설계 요소를 적용하고 있다. 이는 분양 시장에서 경쟁 단지와의 차별성을 확보하며, 높은 청약 경쟁률로 이어지고 있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고급스러운 회오리형 특화 외관으로 관심을 모았던 '더샵 송도 아크베이'는 평균 49.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경기 부천 소사본동에서 커튼월룩을 적용해 선보인 '힐스테이트 소사역'도 평균 12.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내부에서는 탁 트인 조망을 확보할 수 있는 동시에 풍부한 일조량까지 얻게 되는 커튼월룩 시공이 수요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올해도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설계가 적용된 분양 단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를 분양 중이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룩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개인 옥외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오픈 발코니(일부 타입)도 마련된다.

전체동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저층부 프라이버시도 확보했다. 세대 내부의 천정고는 2.5m(우물천장 2.65m)까지 높인 개방감 있는 설계도 장점이다. 층간소음 저감과 완화를 위해 240㎜ 두께의 바닥 슬라이브도 적용된다.

한화건설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한화 포레나 미아'를 분양 중이다. 단지 외관에는 한화건설의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으로, 단지를 상징하는 게이트 디자인과 컬러와 패턴 등이 적용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면적 39~84㎡ 4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성건설은 경북 포항 남구 오천읍에 '더 트루엘 포항'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외관 디자인에 수직성을 강조한 패턴 디자인과 색채 배치를 적용해 시원한 공간 분위기를 연출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255가구 규모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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