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사업과 인공지능(AI)서비스 성장을 바탕으로 주가를 부양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25일 열린 제38회 SK텔레콤 정기주주총회 참석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가부양책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주가는 거시 변수 등 여러가지 변수에 영향을 받는다"라며 "중장기적으로 보면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AI서비스에서의 성장이 가시화되면 주가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아쉬운 점은 배당은 다 같은데 본래 주주가치가 20조원 규모 하던 게 아무리 분할을 했더라도 12조~13조 규모가 된 것이 아쉽다"라며 "다만 이 부분은 정상화 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11월 인적분할 전 약 22조원 규모였으나 최근에는 12조6천억 규모로 내려갔다. 이에 시가총액 순위도 30위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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