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을 당선인 특별고문으로, 박민식·권택기 전 의원을 특별보좌역에 임명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전 총장에 대해 "학계에서 왕성한 연구활동을 이어온 역사학자이자 교육자"라며 "교육계와 여성계를 아울러 전 영역에서 다양하고 싶이 있는 경험과 연륜을 가진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평소 국민을 사랑하고 두려워할 줄 아는 '애민정신'이야말로 진정한 국가 지도자상임을 강조해온 이 전 총장의 가치관은 국민이 모든 국정과제의 기준이 되는 윤석열 정부와 그 지향점이 완벽하게 일치한다"며 "시대를 관통하는 혜안과 통찰력으로 새롭게 출항하는 윤석열 호의 방향키를 잡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전 총장은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 출신으로 대통령직속브랜드위원회 위원장,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 위원장, 국제개발협력 NGO인 코피온 총재 등을 지냈다. 현재 영산대 석좌교수·한국서원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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