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차준환(21)과 이시형(22·이상 고려대), 이해인(17·세화여고)이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1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펼쳐지는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나서는 차준환, 이시형, 이해인이 프랑스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유영(18·수리고)은 이미 프랑스에서 적응 훈련에 매진 중이다.
이번 대회 출전 명단은 지난 1월 개최된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2를 통해 정해졌다.
차준환과 이시형은 당시 남자 싱글 1, 2위를 차지했다. 여자 싱글에서는 유영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함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나섰던 김예림(19·단국대)이 2위에 올랐다.
하지만 김예림인 지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3위 이해인이 대신 나서게 됐다.
베이징올림픽 남자 싱글에서 5위에 올랐던 차준환과 여자 싱글 6위의 유영은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남녀 동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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