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위원장, 박주선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장 등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김한길 위원장과 함께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을 나와 도보로 2분 거리의 한 브런치 식당으로 이동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과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 이용 당선인 수행팀장 등도 윤 당선인과 동행했다. 식당에는 김병준·박주선 위원장이 미리 도착해 있었다.
윤 당선인과 각 위원장은 약 1시간 식사한 뒤 경복궁 돌담길을 10분여 산책한 뒤 사무실로 복귀했다. 윤 당선인 측은 "오늘 자리는 인사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특별히 공지할 만한 내용은 없었다"고 전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전날(16일)에도 인수위 안철수 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 등과 함께 사무실 인근 식당에서 김치찌개로 오찬을 했다. 식사를 마치고는 참모들과 산책하며 시민들과 셀카를 찍는 등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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