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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순댓국도 먹기 힘든데 꼬리곰탕?" 논란 유튜버 해명 "오해‧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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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한 푸드저널리스트 유튜버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남대문시장에서 상인들과 함께 한 '꼬리곰탕' 식사를 두고 비판해 논란이 일자 "당선인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민감한 시기에 어디 가서 밥 한그릇 먹어도 메뉴 하나까지 신경쓰는 게 좋겠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유튜브 채널 '김병조TV'를 운영하는 김병조 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SNS상으로 짧게 의견을 개진하다 보니 본의와 다르게 오해하신 분도 있고 또 곡해하신 분도 있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4일 당선 이후 첫 외부 공식일정으로 서울 남대문 시장을 찾아 상인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마친 뒤,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4일 당선 이후 첫 외부 공식일정으로 서울 남대문 시장을 찾아 상인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마친 뒤,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어 "윤석열 당선인을 지지하는 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었거나 불편하게 한 점이 있다면 널리 양해바란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당선인은 첫 민생 행보로 지난 14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회장단과 점심 식사로 꼬리곰탕을 먹었다. 시장 내 식당들의 꼬리곰탕 판매 가격은 한 그릇에 2만5천~2만8천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4일 당선 이후 첫 외부 공식일정으로 서울 남대문 시장을 찾아 상인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마친 뒤,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4일 당선 이후 첫 외부 공식일정으로 서울 남대문 시장을 찾아 상인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마친 뒤,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를 두고 김씨는 SNS에 '윤석열의 한계'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뒤 "잘못했다. 생각이 짧았다"고 비판했다.

김씨는 "지금 자영업자들 중에 꼬리곰탕 먹을 수 있는 사람 있을까. 순댓국도 먹기 힘들다"면서 "꼬리곰탕을 먹으며 순댓국도 먹기 힘든 자영업자를 걱정한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배고픈 사람의 설움을 모른다"고 날을 세웠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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